[쿠키뉴스=구현화 기자] HDC신라면세점은 주주총회와 이사회 결의를 통해 6월 1일자로 신임 대표에 김청환 호텔신라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기존 양창훈 대표와 함께 공동대표체제는 유지된다.
신임 김청환 대표는 1983年 삼성물산 상사부문에 입사해 2011년까지 해외주재원, 경영관리, 재무, 그린에너지본부장 등 다양한 업무를 두루 경험하였으며, 특히 7년여 독일 주재원으로 근무하는 등 글로벌 경영감각과 해외 사업역량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신임 김 대표는 2011녀 호텔신라로 자리를 옮겨 사업기획본부장, MD본부장, 영업본부장 등 면세사업 내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였으며, 2015년 말부터는 한국사업부장을 맡아, 면세영업 및 마케팅을 총괄해 온 면세유통사업 전문가다.
HDC신라면세점측은 금번 대표 인선을 통해 "최근 사드 문제로 침체된 HDC신라면세점의 영업을 활성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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