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구현화 기자] 현대백화점이 초여름 날씨 속에 고가의 겨울 의류를 초특가로 판매하는 이색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오는 6일까지 중동점 9층 대행사장에서'6월의 크리스마스 특별 할인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남녀 아우터,모피코트 등 역시즌 겨울 방한 의류를 최대 80% 할인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겨울철 아우터 재고 소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를 돕는 동시에 구매 시기와 상관없이 고가의 아우터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기를 원하는 고객들을 잡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참여 브랜드는 이은영 모피 ,BCBG 올젠 등 20여개 남녀 의류 브랜드이며 약 50억원 규모의 물량이 행사에 투입된다(정상가 기준). 할인판매 상품은 2015년~2016년 F/W 상품이다.
주요 품목으로는 프랑코페라로 가죽 무스탕 89만원(기존가 249만원), 올젠 덕다운 패딩점퍼 12만 9000원(기존가 49만 8000원), BCBG 캐시미어코트 23만 9,000원(기존가 69만 9000원), 이은영 모피 폭스베스트 90만원(기존가 350만원) 등 이다.
이와 함께 신촌점도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진도 모피 패밀리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여성용 모피 코트, 재킷, 베스트 등을 최대 70% 할인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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