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주=고민형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10일부터 15일까지 닷새간 인도네시아 현지 봉사활동과 함께 국민연금 제도를 전수한다고 9일 밝혔다.
공단 직원 30명과 신한은행 직원 15명으로 구성된 해외봉사단은 지난 7일 공단 잠실사옥에서 발대식을 가졌고, 10일 인도네시아로 출국한다.
봉사단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시내에서 남동쪽으로 40km가량 떨어진 칠릉시 캄풍 사와 2 초등학교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친다.
봉사단원 중 공단 직원 5명은 인도네시아 사회보장공단 직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실무연수를 실시, 국민연금제도 30년 운영 노하우를 전수한다.
이번 제도전수는 적용·징수, 연금급여 관리, ICT 운영 등 제도 전반에 대한 컨설팅으로 진행해 인도네시아 연금제도 안정적인 확대·정착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원희 이사장 직무대행은 “앞으로도 우수한 국민연금제도 전파와 글로벌 사회책임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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