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코리아의 고성능 라인업 브랜드 AMG의 이름를 적용한 트랙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오픈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고객들이 AMG 고성능 차량의 스릴을 경험할 수 있게 하겠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8일 경기 용인에서 개최한 ‘AMG 스피드웨이(Speedway)’ 공식 오픈 기념 행사에서 토비아스 뫼어스 메르세데스-AMG 회장은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토비아스 회장은 “한국 고객의 지속적인 로열티에 감사드리며 한국은 메르세데스-AMG 성장에 큰 기여를 함과 동시에 고성능 차 시장의 주요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그러한 점에서 전 세계 최초의 AMG 브랜드 적용 트랙을 한국에서 오픈하기로 결정했다”고 AMG 스피드웨이 오픈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가 AMG 스피드웨이 활용 및 운영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AMG 스피드웨이는 메르세데스-AMG 모델이 가진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차량들이 가진 주행 안정성을 가장 잘 경험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향후 AMG 스피드웨이에서 한국에 출시될 다양한 신차들을 공개해 이 트랙 안에서 신차의 최고의 속도와 파워를 경험할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 “오는 가을부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진정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원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진행한다”며 “한국 최고의 레이싱 전문가들이 AMG 스피드웨이의 다양한 코스에서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의 단계별 교육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AMG 스피드웨이에 AMG 고객 전용 라운지와 전용 피트 등의 공간을 마련해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AMG 브랜드와 고객과의 유대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가언 기자 gana91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