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구글로부터 직접투자 형식으로 1조원의 투자를 받은 사실이 없다”고 공시했다.
8일 LG디스플레이는 구글의 1조원 투자 보도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 공시 재답변으로 “투자 받은 적 없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일부 매체는 구글이 LG디스플레이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생산라인 구축에 1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조회공시를 요구했고, LG디스플레이는 재공시 시한 도래에 따라 다시 입장을 전달했다.
다만 LG디스플레이 측은 “구글과 신제품 개발, 안정적인 패널공급 등 다양한 측면에서 전략적 제휴관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가언 기자 gana91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