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컨벤시아 2단계 건립 준공으로 인천 송도국제도시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도시로서의 위상을 갖추게 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18일 송도컨벤시아 2층 국제회의장(그랜드볼룸)에서 송도컨벤시아 2단계 준공식을 개최한다. 정식 개관일은 21일이다.
송도컨벤시아 2단계는 현재 가동률 포화상태에 있는 송도컨벤시아 1단계 기존 부지 내에 전시 및 회의시설, 판매시설 등 연면적 6만4207㎡를 증축하고 지역문화 소통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광장이 신설됐다.
송도컨벤시아 2단계 전시장 입면은 MICE 산업의 거점으로 해양도시 인천을 상징하는 문명의 거대한 파도(Wave)를 테마로 출발, 1단계와 동일한 외관으로 연계성을 갖추고 있다.
전시장 내부는 900부스 이상의 전시가 가능하며 균일한 천장고로 배너전시와 중장비 전시도 가능해졌으며 바닥 적재하중도 171% 상향됐다.
대형회의장과 중‧소회의실은 2천명 이상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어 다양한 국제회의 유치가 가능해졌다.
송도컨벤시아 2단계는 독특한 외관과 미술장식품, 야간경관시설이 구축돼 주변 환경과 조화는 물론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송도컨벤시아 2단계 완공으로 송도국제도시에 MICE 산업의 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생산 등의 유발효과를 상승시켜 관광 인프라 구축과 인천 경제 발전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