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종식 인천시 정무경제부시장 취임 "모든 권력 내려놓고 시민들만 보고 가겠다"

허종식 인천시 정무경제부시장 취임 "모든 권력 내려놓고 시민들만 보고 가겠다"

기사승인 2018-07-27 15:38:54

허종식(56) 전 더불어민주당 인천 미추홀구갑 지역위원장이 27일 제17대 인천시 정무경제부시장에 취임했다.

신임 허 부시장은 인하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겨례신문 선임기자와 편집장, 민선 5기 인천시 대변인,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남구갑 지역위원장, 인천국제공항공사 비상임이사 등을 지냈다.

허 부시장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바로 집무에 들어간 뒤 기자들과 만나 "조그만 권력이라도 모두 내려놓고 시민사회, 전문가, 공무원들과 소통해 함께 현안을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인천시 정책의 성공은 시민의 관심과 지지가 있어야 가능하며 모든 현안을 숨김없이 알려야 시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민선 7기가 시민에게 길을 묻고, 시민과 함께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허 부시장은 “인천의 오랜 숙원 사업인 신·구도심 간 균형 발전을 반드시 이뤄내고 싶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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