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카루스M(위메이드)’과 ‘피파온라인4M(넥슨)’이 30일 국내 구글플레이 모바일 게임 매출 5위와 7위에 각각 올랐다. ‘피쉬아일랜드: 정령의 항로(NHN)’와 ‘테이스티 사가(XD글로벌)’까지 신작들이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매출 1~4위는 ‘리니지M(엔씨)’, ‘검은사막 모바일(펄어비스)’, ‘뮤 오리진2(웹젠)’, ‘리니지2 레볼루션(넷마블)’ 순으로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4개작이 전날과 변함없이 자리를 지켰다.

이어 지난 26일 출시된 이카루스M이 출시 하루 만에 10위권에 든 데 이어 주말 5위까지 올라섰다. 이카루스M은 상위 4개작과 마찬가지로 PC 온라인 게임 원작의 MMORPG로 출시 전 사전예약 200만을 돌파했다.

이에 ‘세븐나이츠(넷마블)’가 6위로 밀려났으며 이카루스M과 같은 날 서비스를 개시한 피파온라인4M이 7위를 차지했다. 축구 게임으로는 41위로 하락한 ‘챔피언스 매니저(캡스톤게임즈)’를 넘어 최고 자리에 올랐다. 피파온라인4M은 사전예약 300만을 기록했다.

그 뒤로는 ‘삼국지M(이펀컴퍼니)’, ‘모두의마블(넷마블)’, ‘왕이되는자(추앙쿨)’ 순으로 8~10위를 기록했다.

10위권 밖에서는 ‘소녀전선(XD글로벌)’이 11위를 지키고 10위권에서 밀려난 ‘라그나로크M(그라비티)’이 12위다. 이어 최근 업데이트 이후 상승세를 탄 넥슨의 ‘카이저’와 ‘메이플스토리M’이 13~14위를 차지했다.

‘붕괴3rd(미호요)’가 18위, ‘배틀그라운드(펍지)’가 20위로 순위를 높였으며 신작 피쉬아일랜드와 테이스티 사가가 각각 24위, 34위까지 올라섰다. 반면 ‘서머너즈 워(컴투스)’, ‘영원한 7일의 도시(가이아모바일)’, ‘윈피스 트레저크루즈(반다이남코)’ 등은 23위, 27위, 36위로 하락세를 보였다.

또한 출시 4~5년차 RPG(역할수행게임) 중 ‘몬스터 길들이기(넷마블)’가 순위를 끌어올려, 지난주 급상승한 ‘별이되어라(게임빌)’와 나란히 47~48위에 자리했다.

이 밖에 50위 ‘벽람항로(XD글로벌)’, 54위 ‘페이트 그랜드오더(넷마블)’, 56위 ‘스도리카(레이아크)’ 58위 ‘에브리타운(플레로)’, 75위 ‘데스티니차일드(넥스트플로어)’ 등도 큰 폭으로 순위 반등했다.

인기 유료 게임 순위는 ‘마인크래프트(모장)’가 1위를 유지한 가운데 ‘레이드 매니저(넥스트페이즈)’, ‘고스톱2019 프로(네오위즈)’가 2~3위로 뒤를 이었다. 또 ‘60세컨즈 아토믹 어드벤처(로봇젠틀맨)’가 4위로 상승했다.

이날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에서는 피파온라인4M이 1위를 차지했다. 이에 검은사막 모바일, 리니지2 레볼루션, 리니지M(12세)이 2~4위로 1순위씩 밀려났고 삼국지M이 5위를 차지했다. 이카루스M은 6위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