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산복도로에서 발생한 차량화재로 50대 운전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사고 조사에 나섰다.
28일 오후 2시 20분쯤 부산 서구 암남동 산복도로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로 운전자로 추정되는 A(55)씨가 차량 옆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차량은 전소됐으며, 차량에서 난 불이 인근 야산으로 옮겨 붙으면서 임야 600㎡가량을 태우고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사고당시 목격자를 찾는 한편 차량화재와 범죄 연관성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