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14일 성남 한국잡월드에서 경기도 중·고등학생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 경기나노드림+ 미래진로교육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학생들이 미래기술 체험을 통해 미래직업의 변화양상을 이해하고, 진로전담교사 및 전문직업인과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관련된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경기나노드림+ 체험 5개, 진로·직업 상담 20개, 미래기술 체험 20개, 미래역량 체험 4개 등 총 49개의 부스로 운영된다.
경기나노드림+는 경기지역 특화산업인 나노·전자기술과 관련된 진로체험을 지원하는 경기도교육청 사업으로 가장 작은 것에서 가장 큰 꿈이 자라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다. 미래사회와 나노기술 체험뿐만 아니라 창업에 관련된 다양한 체험활동도 진행한다.
특히 미래역량존에서는 재능 리스트판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하고, 호기심·결단력·적극성을 활용한 방탈출 게임을 통해 미래 역량을 높이도록 했다.
경기도교육청 정만교 진로지원과장은 “변화하는 세상에 맞춘 진로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경기도교육청은 다가올 미래에 청소년들이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최휘경 기자 sweetcho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