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이 지난 1년여 간 진행한 ‘쌍용자동차와 함께하는 FOOTBALLING’을 통해 적립한 후원금으로 21일 안양시청에서 쌀을 구매해 관내 21개 지역아동센터에 기증하는 ‘사랑의 쌀 나눔식’을 개최했다(사진).
이날 행사는 FC안양 구단주인 최대호 시장과 안양시의회 김선화 의장 , 쌍용자동차 안양영업소 김헌 대표, 안양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설미경 회장, FC안양 장철혁 단장을 비롯한 선수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쌍용자동차와 함께하는 FOOTBALLING'은 평촌일번가 로데오거리에서 FC안양의 매 홈경기 하루 전에 펼쳐졌다. 'Football'과 ’Bowling'의 합성어인 ‘FOOTBALLING'은 시민들이 공을 차 넘어뜨리는 콘 개수 × 1000원의 금액만큼 후원금이 적립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FC안양은 이 프로젝트를 지난 1년 간 총 18회 진행해 총 650만원의 후원금을 적립했다.
최 시장은 “가치 있는 프로젝트에 꾸준히 참여해주신 쌍용자동차 안양영업소의 김헌 대표께 특별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2019 시즌 더 노력해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양시의회 김선화 의장도 “FC안양의 노력들을 통해 나눔의 문화가 안양시에 발휘되기를 기대한다”며 “구단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2019년이 더욱 뜻 깊은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쌍용자동차 안양영업소 김헌 대표는 “FC안양의 슬로건인 ‘시민과 함께하는 100년 구단’처럼 이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2019년에는 안양이 1부 리그에 진출할 수 있기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