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시는 2019 겨울방학 아르바이트 대학생으로 채용된 200명이 오는 29일까지 4주 동안 근무한다고 3일 밝혔다.
광명시는 지난해까지 대학생 아르바이트 150명을 채용 운영했으나 올해부터는 50명을 늘려 선발했다.
지난 12월 3일부터 6일까지 신청을 받은 결과, 200명 모집에 1036명이 지원해 평균 5.18대 1 경쟁률을 보여 대학생 아르바이트가 취업의 문만큼이나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선발된 겨울방학 아르바이트 근무 대학생들은 시청, 도서관, 복지관,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배치되어 행정업무, 민원업무, 전산 및 대장정리, 도서정리, 복지관 및 유관기관 지원업무 등을 보조하게 된다.
시는 지난 2일 오전 9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아르바이트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근무조건, 유의사항 등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은 “우리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은 일자리가 부족한 대학생들이 자립정신을 키우면서 공직사회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대학생 근무자들이 희망을 갖고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