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스마트관광도시 도약 위한 ‘2019년 관광활성화 추진계획’ 발표

안양시, 스마트관광도시 도약 위한 ‘2019년 관광활성화 추진계획’ 발표

기사승인 2019-01-14 11:28:42

경기도 안양시가 관광객 100만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잠재력 제고, 쉽게 찾아가는 안양관광, 놀거리 풍부한 안양 등을 목표로 한 ‘2019년 관광활성화 추진계획을 14일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관광 진흥기반 구축, 관광정보 안내시스템 구축, 글로벌 관광 마케팅, 관광상품 개발 및 콘텐츠 확충 등 4대 전략으로 추진된다.                         

우선 안양예술공원 활성화를 위한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해 오는 9월경 최종보고회를 열고 교수 등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관광분야 외부자문단을 운영해 관내 주요 관광지의 활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예술공원, 전통시장, 일번가 등에 대한 상인 관광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 여행상품 기획공모전을 열고 업무협약도 맺는다. 오는 5월부터는 관광업계 관계자들과 정기적인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관광정보 안내시스템 구축을 위해 관악역부터 예술공원까지 재미있게 찾아갈 수 있도록 유도하는 유도사인을 11월까지 설치하고, 안양8경과 문화재 안내를 위한 이정표를 정비할 계획이다. 주변의 다양한 볼거리가 수록된 리플릿도 상반기에 제작한다.

SNS 관광 기자단도 현 7명에서 10명을 늘려 SNS 홍보를 강화하고, 객관적 관광 통계데이터 확보를 위해 관광지 입장객 통계지점을 현 3곳에서 7곳으로 확대한다.

글로벌 관광 마케팅 부문에서는 안양의 관광 홈페이지를 7월까지 새롭게 단장해 가상현실(VR) 체험과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접할 수 있고, 방문객과 공급자 간에 쌍방향 소통 채널이 가능하며, 글로벌 트랜드에 부합하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광상품 개발 및 콘텐츠 확충을 위해서는 예술공원, 병목안, 범계~평촌, 안양1번가 등을 소재로 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4월과 10월 두 차례 각계 전문가를 초청 팸투어를 실시할 계획이다. 국내 유일무이한 석종으로 문화적 가치가 높은 석수동 마애종을 국보 및 보물 승격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며, 관양동 청동유적지에 대한 정비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은 사통팔달한 교통여건에 잘 갖춰진 도시기반시설과 유서 깊은 문화재, 안양천, 수리산, 관악산 등 수려한 자연환경, 고른 인구분포, 상권 및 외식구조 지정 등 관광 도시로의 큰 강점이 있다“2019년을 스마트관광도시로 도약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양=최휘경 기자 sweetchoi@kukinews.com

최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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