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왕시가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해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해 온 ‘의왕사랑 상품권’을 15일부터 판매한다.
이번에 발행되는 상품권은 5000원권 6만장과 1만원권 27만장 등 총 30억원의 규모로 발행되며 관내 음식점, 카페, 소매점, 학원, 미용실, 부동산 등 지정된 가맹점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현재 등록된 가맹점은 1200여 곳으로 시청 홈페이지 및 가맹점 스티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내 농협 13개 지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15일부터 2월 28일까지는 출시 기념 및 설명절 특별할인으로 1인당 월 30만원까지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 평상시에는 6% 할인된 금액으로 월 40만원, 연 400만원까지 구입할 수 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의왕사랑 상품권은 시민들의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하고 소상공인들의 카드 수수료 절감 및 매출증가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최휘경 기자 sweetcho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