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안양만안지역위원회는 25일 안양시청 기사송고실에서 한국당 안양만안지역 김승 조직위원장의 민주당 국회의원 국외 공무출장 관련 기자회견(본보 1월23일자)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정쟁보다 민생경제 발전에 힘쓰라고 주장했다.
김종찬 경기도의원이 대표로 발표한 성명서는 "지난 23일 김승 한국당 안양만안 조직위원장이 안양지역 시의원과 첫 번째 가진 기자회견을 보고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며 "비판의 진정성이 있으면 함께 동행했던 한국당 국회의원들에 대한 비판이 선행돼야 하는데 민주당 국회의원만 비판하는 것은 진정성이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언론을 통해 알려진 바와 같이 한국당 소속 예천군의원들의 해외연수 폭행사건은 온 국민의 분노를 사고 있는 중으로 한국당 소속 의원들은 부끄러워할 줄 알아야 하며, 자성의 시간을 가져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계속해서 "김승 위원장과 한국당 소속 시의원들도 지적했듯이 청년실업률이 9.5%에 달하는 등 민생경제가 어려운 현실 속에 한국당 안양만안 당협위원회는 무기력과 무능에서 탈피해 안양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는 생산적인 정당으로 변모하기를 진정으로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종찬 도의원은 “우리 민주당 안양만안 지역위는 한국당 김승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에게 건전한 정책경쟁으로 주민들을 위한 노력을 함께 경주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