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수도군단은 12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과 테러상황 및 대형 재해·재난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안보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잠재적·비군사적 위협 관련 상황 발생시 합동상황실을 운용하고 상호 연락관 파견, 현장 정보 실시간 공유 등으로 군·경 통합방위작전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유사상황 발생시 양 기관 공동으로 신속대응, 통합방위훈련, 연합연습훈련 시 적극 협조 및 동참, 시가지 전투훈련장 및 교관 지원 등이다.
이창효 수도군단장은 “이번 협약이 테러나 각종 재해·재난 상황으로부터 수도권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더욱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군·경 상호 협업체계를 긴밀히 강화해 나가는 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최휘경 기자 sweetcho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