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미세먼지 문제 대책 등을 논의한다. 반 전 총장은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사회적 기구’ 위원장을 맡아달라는 청와대의 요청을 수락한 바 있다.
문 대통령과 반 전 총장은 21일 접견에서 범사회적 기구 활동계획을 비롯해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할 구체적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8일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사회적 기구를 구성하고 반 전 총장에게 위원장을 맡길 것을 제안한 바 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손 대표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라고 지시했고 16일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이 반 전 총장을 만나 범사회적 기구 위원장을 맡아달라고 요청했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