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 동안경찰서 방범순찰대 소속 윤인섭 경사, 조용현 상경 등 5명이 집회 우발대비 근무 중 정차 중인 택시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해 조기 진화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2일 안양동안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7시40분경 평택시 미군시설 집회 우발대비 근무를 하던 중 도로 건너편 택시정류장에 정차해 있던 택시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신속히 달려가 소지하고 있던 휴대용 소화기를 뿌리며 경찰버스에 있던 다른 대원들에게 알려 합동으로 긴급 진화에 나서 택시가 완소될 뻔한 위기를 모면토록 했다.
조 상경은 “신속하게 진화에 나서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뻔한 것을 미연에 예방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며 "경찰 제복을 입고 시민안전에 최선을 다한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안양=최휘경 기자 sweetcho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