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동안경찰서는 25일 안양동안 방범순찰대·타격대 지휘요원 및 의경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휘요원 인권침해와 의경 대민사고 등 의무위반 예방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사진).

이번 교육은 의경부대 지휘요원의 우월적인 지위를 이용한 인권침해 및 대원 선후임 간 등 악습, 음주로 인한 대민사고 유형 등 피해사례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안양동안서는 교육을 통해 조직 상하·동료 간 서로 존중과 배려, 칭찬 등 긍정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영외활동 중 대민사고 예방으로 대원의 복무기강확립을 정착하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대원은 “서장의 인권 교육을 통해 느슨해진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되어 앞으로 남은 복무생활을 원칙과 기강이 바로 선 모범적인 의경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진태 서장은 “지휘요원은 대원들의 사회 선배이자 훌륭한 멘토로서의 역할을 다해 올바른 복무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해 주기를 바란다”며 “아울러 대원들 상호 간에 존중하는 환경문화를 조성해 악습 등 의무위반이 없는 깨끗한 부대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양=최휘경 기자 sweetcho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