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의회 제246회 임시회에서 평촌도서관의 안전성을 지적하며 재건축이나 리모델링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재선인 자유한국당 박정옥 의원은 26일 열린 5분 발언을 통해 “1994년 개관돼 25년 된 평촌도서관이 이제는 노후되고, 공간도 협소해 시민들의 요구에 충족시키지 못하게 됐는데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 이어 “시는 지난 2017년 평촌도서관의 재건축이나 리모델링에 대한 타당성 용역 검토를 했지만 후속조치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아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며 “스마트밸리, 관양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의 생활공간이자 지식함양 공간인 노후된 평촌도서관의 재건축이나 리모델링도 중요하다”며 대책마련의 시급성을 재차 강조했다.
박 의원은 “시장의 공약사항으로 어린이도서관 건립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와 함께 평촌도서관의 재건축이나 리모델링이 같이 이루어진다면 보다 좋은 결과를 창출할 것이라 생각된다”며 조속한 추진계획 수립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또 “작은 무관심이 큰 재앙을 부르고, 작은 실천이 모여 안전한 안양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양=최휘경 기자 sweetcho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