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시는 지난 8일부터 관내 특성화고 3학년 학생 78명을 대상으로 적성에 맞는 직업탐색 및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특성화고 취업성공 사관학교 1기’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특성화고 취업성공 사관학교 1기’를 오는 12일까지 광명공업고등학교에서 48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15일부터 19일까지 광명경영회계고등학교에서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별 1주간, 1일 3시간씩 총 15시간 동안 진학보다는 선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나만의 직무로드맵,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실전면접 등 취업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박승원 시장은 9일 광명공고를 찾아 “여러분들의 가슴을 뛰게 하는 꿈을 찾았으면 좋겠다”며 “이번 취업성공 사관학교를 통해 학생들의 꿈을 구체화시켜 학생들이 원하는 직업을 찾을 수 있길 바라고, 앞으로도 특성화고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사진).
한편 광명시는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단기특강, 직업상담사 배치,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특성화고 취업성공 사관학교 2기’와 학생과 학부모, 기업체가 참여하는 ‘찾아가는 박람회’를 개최하여 관내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