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의회 박정옥 의원(도시건설위원장)은 16일 열린 제247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아파트 조경부산물 부실관리로 인한 보행자 불편’과 ‘도로변 재포장 시 맨홀에 대한 관리부실’을 지적했다.
박 의원은 “아파트에서 넘어오는 낙엽과 흙 등 조경부산물로 인한 인도 관리에 문제가 있다”며 “이로 인해 보행자 통행불편과 미세먼지가 유발돼 이를 청소하는 환경미화원들의 수고까지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며 조속한 관리대책을 촉구했다.
이어 “도로 아스콘 재포장 시 이미 설치되어 있는 맨홀에 대한 고려가 부족해 도로 상 맨홀부분이 움푹 들어가 있거나, 주변에 균열이 발생하는 상황이 벌어져 사고 및 차량파손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며 “향후 도로포장 시 맨홀의 위치 및 높이 등을 충분히 고려해 시민들의 안전운전을 위해 공사감독이 철저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또 도로변에 설치되어 있는 빗물받이 관리부실을 지적하며, 준설과 빗물이 상습적으로 고이는 도로 구간에 대한 조사 및 재포장 등의 보수로 빗물고임으로 인한 시민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안양=최휘경 기자 sweetcho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