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춘수 경남 함양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국제우호교류단(교류단)이 10일간의 일정으로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을 차례로 방문해 글로벌 대외 협력 기반을 착착 다졌다.

교류단은 함양군과 엑스포를 집중 홍보했다.

이번 교류단의 우호 교류 활동을 통해 국제적 위상 제고는 물론 관광 분야에서 성과를 올리면서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 개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앞서 교류단은 지난달 25일 인도네시아 최대 여행사 협회인 ‘아스틴도’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교류단은 또 지난달 31일 베트남 최대 관광 분야 국영기업인 ‘사이공투어리스트’와도 협약을 맺었다.

지난 1일에는 베트남 꽝남성 남짜미현을 방문해 우호를 다졌다.

서춘수 군수는 “이번 교류단 활동을 통해 군이 전 세계와 소통하고 교류하며 작지만 강한 지자체를 만들 수 있는 동력을 얻었다”며 “글로벌 엑스포 개최와 세계가 인정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도시 함양군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양=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