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베트남 호찌민에서 수출상담회를 열고 지역 내 수출업체 농식품 20만 달러 수출계약과 210만 달러 수출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군이 호찌민 현지 바이어 30명을 초청해 진행됐다.
군과 베트남 꽝남성 남짜미현과의 자매결연, VCCI(상공회의소), 하브로(하노이총유통공사) 등 관계기관과 대형 유통업체 바이어들과의 지속적인 교류가 이번 수출 계약의 밑거름이 됐다.
특히 베트남 시장은 젊은 세대가 주류를 이뤄 구매 잠재력이 높고 급성장하는 국가여서 세계 바이어들이 관심을 가지는 곳 중 하나다.
군은 베트남의 한류 열풍에 대응해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주요 수출국으로 자리잡았다.
베트남시장개척단은 8일부터 대사관과 한인회를 방문해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홍보하고 K마켓 시장조사 등을 진행한다.
함양=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