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고팜, 이산화염소 이용한 저곡해충 방제장치 개발

㈜푸르고팜, 이산화염소 이용한 저곡해충 방제장치 개발

기사승인 2019-10-10 11:41:35

 

농산물 저장 중 발생하는 부패균과 해충 등을 막아주는 장치가 지방의 국내 벤처기업에 의해 개발됐다.

경기도 화성시 소재 푸르고팜은 고려대와 산학 공동연구로 이산화염소를 이용한 화랑곡나방과 같은 저곡해충 방제장치를 개발효과를 입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산화염소는 강력한 살균효과를 가지면서도 발암물질을 생성하지 않고, 처리 후 잔류물질이 남지 않는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소독제로 알려져 있다.   

푸르고팜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이산화염소 장치인 '파미버스터(가칭)'는 현장에서 손쉽게 사용하며, 가격도 저렴한 일회용으로서 다양한 현장 상황에 맞춰 적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곡해충 방제뿐만 아니라 농산물 저장창고의 소독 및 고가의 이산화염소 발생장비가 필요한 수출 전 농산물의 살균처리 등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고구마생강양파 등 다양한 작물에서 그 효과를 확인하고 있다.

푸르고팜 김종락 대표는 현재 시제품 상태인 파미버스터를 앞으로 국내 농산물 저장시설 살균과 소독뿐만 아니라 수출되는 다양한 작물에 적용할 수 있도록 상품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국내시장뿐 아니라 해외시장에도 진출, 국내 중소기업의 혁신제품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최원만 기자 cwn686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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