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는 지역 어르신의 건강증진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한의약 의료서비스 경로당주치의 ‘실버닥터스’가 주민들의 호응 속에 운영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실버닥터스’ 사업은 신체적 어려움 혹은 거리상의 문제로 보건소 및 의료기관을 이용하기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의사와 간호사로 이뤄진 오산시보건소 의료팀이 매일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만성질환 관리와 침 및 부항 시술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오산시보건소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총 279회, 2756명을 진찰해 어르신들의 질병 조기발견과 합병증 예방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곽상욱 시장은 “지역주민의 건강상태에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지역 거주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친숙한 한의학적 프로그램을 주기적으로 제공해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최원만 기자 cwn686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