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네이버, 내년에도 성장 기대…목표가 4%↑”

미래에셋대우 “네이버, 내년에도 성장 기대…목표가 4%↑”

기사승인 2019-11-27 08:54:00

미래에셋대우는 27일 네이버에 대해 “내년에도 여러 분야에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종전 목표주가 23만원에서 24만1000원으로 4.78%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미래에셋대우 김창권 연구원은 “네이버는 내년 전자상거래 점유율 상승, 웹툰의 유럽 시장 진출, 네이버파이낸셜의 금융상품 판매 본격화, 일본 자회사 라인과 야후재팬의 통합 사업 구체화 등 국내외에서 성장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이어 “올해 네이버는 전자상거래 호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광고 기법 도입으로 매출액 증가율이 한 단계 더 높아지고 2분기부터 북미 웹툰 매출액이 급증했으며 네이버파이낸셜 출범과 라인-야후재팬 통합 발표로 국내 증시에서 평가가 급변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모든 것이 인터넷으로 통하는 세상인 만큼 언제 어디에서 어떤 기업이 어느 정도의 수익을 기록할지 정해지지 않았다”며 “네이버의 ‘큰 그림’이 완성되려면 최소 2∼3년이 필요하며 앞으로 사업 성과에 따라 밸류에이션(평가 가치)도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