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아파트 분양시장이 아르테자이로 인해 달아오르고 있다.
만안구는 동안구와 달리 정부의 부동산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 후 1년 이상이고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 및 주택 수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실제로 지난 11월초 분양한 동안구 ‘힐스테이트 비산 파크뷰’와 맞먹는 분양가인 평균분양가 3.3㎡당 2000만 원대를 넘겼는데도 지난 29일 모델하우스 개장 시 엄청난 인파가 몰렸다.
아르테자이 분양 관계자는 “아르테자이는 단지가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안양예술공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며 “가벼운 산책은 물론 관악산 및 삼성산 등산도 가능해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제2경인고속도로 석수IC와 강남순환고속도로 금천IC가 가까워 서울이나 수도권 이동이 수월하다”고 덧붙였다.
아르테자이는 단지에서 약 1.5km 떨어진 관악역은 버스로 두 정거장만 가면 환승할 수 있고, 단지 앞으로 서울로 가는 버스 노선만 6개 이상 있다.
청약일정은 내달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되며, 당첨자는 12월 11일 발표 예정이다.
안양=최휘경 기자 sweetcho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