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왕시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을 일소하고 건전한 납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체납관리단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전화상담원 7명, 실태조사원 15명 등 총 22명으로, 근무기간은 3월 2일부터 12월 4일까지 주 5일(일 6시간)간 근무한다.
전화상담원은 전화상담 및 자료정비, 체납안내문 발송, 실태조사 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하며, 실태조사원은 방문상담을 통한 체납자 실태조사, 체납사실 안내 및 납부 홍보, 애로사항 청취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1월 3일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인 의왕시민이 의왕시청 징수과 체납징수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의왕시는 소득이 적거나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의 경우에는 생계형 체납자로 분류해 분납 등 납부방법을 제시하고, 도움이 필요한 체납자에 대해서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체납관리단 운영을 통해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하고 세금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최휘경 기자 sweetcho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