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네이버 급상승검색어에 AI 기술 ‘RIYO’가 적용되어 검색어 차트가 사용자 선택에 따라 개인별로 차별화된다.
네이버는 AI 기반 검색어 추천 시스템 ‘RIYO(리요)’가 적용되는 급상승검색어 카테고리가 시사, 엔터테인먼트, 스포츠로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RIYO는 검색량이 급상승한 검색어와 이용자가 설정한 주제 카테고리 간의 연관성을 분석한 뒤, 개인 별 설정 기준에 맞추어 급상승검색어 차트 노출 여부를 결정한다.
1차로 RIYO를 적용한 결과 ▲이벤트·할인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정보의 급상승검색어 차트 노출 정도를 개인 선호에 따라 조절하고 ▲’이슈 별 묶어보기’ 기능을 활용해 동일한 이슈에 대한 여러 개의 검색어가 급상승검색어 차트에 오르는 것을 대표어로 통합해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본인이 선호하는 영역에서 주목받고 있는 내용을 더욱 빠르게 급상승검색어 차트를 통해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각 주제에 포함되는 검색어의 차트 가중치를 설정하는 필터를 PC 메인 급상승검색어 서비스 영역에서도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급상승검색어가 이용자 개개인의 관심과 취향이 반영된 양질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RIYO의 고도화를 포함한 다양한 기술적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