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양봉민)은 4~6일까지 범국가적 재난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전국 소속 병원과 요양 복지 시설에 대해 현장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공단은 범국가적 재난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이사장을 중심으로 긴급 현장점검반을 구성했다.
공단은 최근 정부가 신종 코로나 위기 경보를 ‘경계’ 단계로 격상, 4일 16번째 국내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현장점검반은 전국 6개 보훈병원 및 요양·복지 시설 등 소속기구 감염관리 실태를 파악한 후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이어 전국 각 소속기구 내 비상대책반 운영, 현황 등 현장 대응체계를 확인하고, 직원과 내원객 전원에게 마스크를 지급, 착용하도록 한다.
한편 공단은 외부인 출입 통제, 열 감지 카메라 가동, 선별진료소 설치, 안내방송, 문자메시지 발송 등 감염증 예방을 위한 노력을 다방면으로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양봉민 이사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국가유공자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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