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는 12일 한라대학교 대학본부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강원지역본부, 강원도경제진흥원,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와 강원도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응권 한라대학교 총장, 김경훈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강원지역본부장, 이승섭 강원도경제진흥원장, 백종수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한다.
이번 협약은 4개 기관 상호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 지역특화산업 및 중소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혁신성장의 파트너로 함께 노력함으로서 지역 일자리창출 확대 등 지역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각 기관별 기능 및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스마트 모빌리티, 디지털 헬스케어 등 4차 산업혁명 미래산업 분야의 정부지원사업 공동 참여 및 연구, 중소기업 취약기술개발, 시설장비 활용, 시제품제작, 국내외 마케팅지원, 지식재산경영지원 등 실무형 인재양성을 위한 청년창업, 인턴십 등 청년일자리 창출 확산에도 공동으로 참여한다.
특히 한라대학교는 새로 개설하는 미래 라이프융합학부의 스포츠·예술 융합전공은 지역의 산업체와 대학간 유기적인 시스템으로 일과 학습을 연계하는 지역맞춤형 인재양성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또 각 분야별 전문가(교수)를 활용해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경영컨설팅, 수출초보기업 무역전문가 지원(GTEP) 등 기업의 니즈를 해결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한편 한라대는 업무협약에 따라 실질적인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해 구체적 실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4개 기관 실무책임급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김응권 한라대학교 총장과 관계 기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행함으로서 지역산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