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양봉민)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대구·경북 지역 의료 지원을 위해 보훈병원 소속 간호사 10명을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등에 긴급 파견했다고 25일 밝혔다.
공단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국가적 위기상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지원한 중앙보훈병원(3명), 부산보훈병원(2명), 대전보훈병원(3명), 인천보훈병원(2명) 등 10명이 파견됐다.
한편 간호사들은 확고한 사명감으로 대구·경북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양봉민 이사장은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위험을 무릎 쓰고 긴급 파견에 자발적으로 지원한 보훈병원 간호사들의 용기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가 소강상태를 보일 때까지 국민과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