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쿠키뉴스] 소인섭 기자 = 전라북도는 2일 전주신천지교회 예배에 참석한 교인 이 모(여·26)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내 신천지교인 첫 양성 사례이고 전북 7번째 확진자다.
휴학생인 이 여성은 지난달 16일 전주시 팔복동에 위치한 신천지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역당국은 이 모 씨의 가족 4명도 검사중이며 이들의 이동경로와 접촉자도 파악중이다.
전북도는 이에 따라 같은 날 전주신천지교회 방문자와 예배자는 즉각 자가격리를 하고, 미 이행시 감염병예방법에 의해 처벌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냈다. 서울시는 1일 이만희 신천지 교주와 12개 지파 지파장들을 상대로 살인죄, 상해죄 및 감염병 예방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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