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연세대 원주미래캠퍼스 중국인 유학생에 대한 이동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연세대 미래캠퍼스 기숙사(세연3학사) 주차장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중국 및 일본·베트남 유학생을 대상으로 이동 검체 채취를 진행한다.
대상은 중국인 유학생 기 입국자 98명 중 격리 보호가 해제된 46명을 제외한 52명과 일본 및 베트남 유학생 14명 등 총 66명이다.
시는 앞으로 입국할 244명의 중국인 유학생에 대해서도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연세대학교 원주미래캠퍼스 중국인 유학생 426명 가운데 국내 체류 중인 유학생은 84명, 중국으로 출국했던 유학생은 342명이며 기 입국자 98명을 제외한 입국 예정자 244명 중 237명은 현재 입국일이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