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장마철 시작과 함께 주택 및 차량 침수, 빗길 교통사고 피해가 이어지고, 올해 7월은 평년보다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관련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폭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보험 상품이나 연계 서비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악사손보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 일상생활 속 쉽게 마주하는 위험에 대해 폭넓은 보장 혜택을 제공하는 (무)AXA생활안심종합보험을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풍수재손해(특수건물, 실손보상) 특약을 통해 보험기간 중 홍수, 태풍, 해일 및 이와 비슷한 풍수재해가 발생해 특수건물에 손해가 발생한 경우 피해를 보장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교통상해와 일상에서 각종 사고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손해(실손보장), 도난손해(일반가재), 급배수설비누출손해(일반가재) 등의 특약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장마철에는 빗길 교통사고의 위험이 잦다. 한국도로공사가 최근 5년간(2017~2021년) 빗길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치사율이 100명당 2.1명으로 맑은 날 1.5명과 비교해 약 1.4배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총 6만 9062건 교통사고 중 장마철인 7월에 사고 발생률이 가장 높았다.빗길에서는 타이어와 도로 사이의 수막현상으로 차량이 미끄러지기 쉽고, 우천 시 빗물과 김서림으로 운전자의 주행 시야가 제한되기 때문에 사고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려면 타이어 마모 여부 및 제동장치, 와이퍼 등 차량 부품 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AXA손해보험은 장마철 빗길 운전 대비를 위한 하계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내달 31일까지 AXA손해보험 개인용 차량보험 가입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 여름철 운전자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장마철에 필수로 점검해야 하는 사항과 고객 선호도가 높은 항목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악사손보 고객은 엔진 및 브레이크오일, 타이어, 배터리, 전조등 등 총 22개 항목에 대한 차량 안전 무상점검과 엔진세정 및 와이퍼, 엔진오일 교환 등 서비스 추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KB손해보험도 장마철 대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기상 예비특보 발령 시 재해예상지역 내 사전 비상 대응 준비태세 전환과 예방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단기간에 집중호우가 내려 출동 서비스가 급증하고 다수의 침수차량이 발생하는 등의 비상 상황 발생 시 비상캠프를 운영하고 해당 프로세스를 준비해 효율적인 현장업무를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지역에는 재해 상황과 차량이동안내 등 고객 안내 문자 발송과 같은 후속 조치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장마철 자연재해 피해 발생 관련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장기보험 고객을 대상으로 연체이자 없이 보험료 납입을 유예해 준다.
현대해상은 ‘자연재해 비상대책 조직’을 구성해 장마철 피해 방지를 위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긴급 견인지원단 정비, 보상센터 비상연락망과 차량 집결지 정비, 기상 상황 및 현장 정보 수집 관련 현황 파악 등 피해방지를 위한 예방활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DB손해보험 역시 차량 침수손해 예방을 위해 ‘침수예방 비상대응팀’을 가동한다. 올해부터는 ‘침수 다발지역 데이터 분석’을 통해 상습 침수 및 집중호우 예상지역 거주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에게 유의 및 차량 이동 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등 예방대책을 마련했다.
동양생명, 보험계약대출 이벤트 진행
동양생명이 보험계약대출(보험약관대출) 이용 고객 지원을 위해, 최초 이용고객 및 기존 고객들을 대상으로 오는 9월30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먼저, ‘반가워요 고객님’ 이벤트를 통해, 장기미사용자 포함 보험계약대출을 최초로 이용하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커피쿠폰을 증정한다.
최초 이용 고객은 2020년 이후 당사에 보험계약대출 이력이 없는 고객으로 정의하며, 해당 고객이 이벤트 기간 중 100만원 이상의 대출을 실행할 시 이벤트 쿠폰이 제공이 된다.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는 ‘감사해요 고객님’ 이벤트를 진행하며, 추첨을 통해 안마기기와 청소기 그리고 헤어 드라이기 등 최신 가전제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반가워요 고객님’ 이벤트 참여자를 포함하여 보험계약대출을 이용했던 경험이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기존 고객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벤트 기간 중 100만원 이상 대출을 실행하고 마케팅 문자 메시지 수신에 동의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한편, 동양생명은 지난 7월1일부터 금리확정형 상품에 대한 보험계약대출에 적용되는 최고금리를 기존 9.9%에서 3.95% 인하한 5.95%로 변경하였다. 단, 가입중인 보험의 예정이율이 5.95%를 넘어설 경우 예정이율과 동일하게 보험계약대출 금리가 적용된다.
또한 최고 금리 인하를 통한 혜택을 신규 고객 뿐만 아니라 해당 상품을 이용하는 기존 고객에게도 적용하여, 보다 많은 고객들이 이자 감소 혜택를 누릴 수 있도록 하였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고물가 및 고금리 등으로 인해 가계의 이자상환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당사 고객을 지원하고자, 얼마전 금리확정형 상품에 대한 보험계약대출 최고금리를 인하한 것에 이어 이번 이벤트도 준비했다”며 “대출이 필요하신 고객이라면 낮아진 실질이자부담을 체감하고, 이벤트를 통한 혜택도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B라이프생명 MZ세대 직원들, 임원 대상 ‘쓴소리 강연’ 진행
KB라이프생명은 임원 및 부서장을 대상으로 MZ세대 직원들의 ‘쓴소리 강연’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강연은 ‘MZ세대 직원들이 바라는 리더의 행동과 MZ세대들이 원하는 업무 방식’에 대한 주제로 진행됐다. 강연에는 ‘리버스멘토링’ 프로그램의 멘토로 선발된 MZ세대 직원 13명과 임원 및 부서장 64명이 참석했다.
KB라이프생명의 ‘리버스멘토링’은 MZ세대와 경영진 간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서로의 관점을 이해하는 수평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지난 5월부터 진행된 프로그램이다. 리버스멘토링이란 선배가 후배를 가르치는 보편적인 멘토링의 개념의 반대로 MZ세대 직원이 경영진의 멘토가 되는 것을 말한다.
‘쓴소리 강연’은 MZ세대가 생각하는 워라벨, 회식문화, 조직문화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강연에서 ‘이어폰을 끼고 근무하는 직원에 대한 생각’이라는 주제로 열띤 논의를 펼쳤다.
쓴소리 강연 이후에는 멘토들이 임원과 부서장들에게 MZ세대의 트렌드를 소개하고, MZ세대들이 즐겨 찾는 문화공간을 함께 방문하는 등의 활동 이어갈 계획이다. 마지막 모임에서는 리버스멘토링 결과를 공유하고, 과제 및 인사이트를 도출해 기업 문화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KB라이프생명은 리버스멘토링을 통해 각 세대 간의 의견을 교류하며 조직 내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찾고, 주니어멘토는 경영진의 관점에서 조직의 목표와 전략을 이해하며 세대 간 소통 차이를 극복하고 업무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MZ세대의 관심사와 라이프스타일을 경영진이 이해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며, “세대 간의 다양성을 존중하여 포용성을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