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4일 서울 성북구 정릉동에서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은 겨울 한파에 따라 난방비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포함해 고민정, 서은숙, 박정현 최고위원과 조정식 사무총장, 김영배(성북갑) 의원 등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푸른 조끼와 목장갑을 갖추고 일렬로 서서 릴레이 형식으로 연탄을 날랐다. 이후 지게를 이용해 높은 곳에 위치한 가정집에 직접 연탄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총 3000장의 연탄을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은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연탄은행'을 통해 연탄 1만 장을 추가 기부했다. 연탄 1만 장은 50가구가 한 달 동안 따뜻하게 지낼 수 있는 양이다.
권혜진 기자 hj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