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메이플스토리M’이 처음으로 오프라인 쇼케이스를 열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8주년을 기념해 경기 광명시에서 오프라인 쇼케이스 ‘미드나잇(MIDNIGHT)’을 열고 300명의 이용자와 온라인 생중계 시청자들과 만났다.

넥슨은 미드나잇이라는 이번 쇼케이스 이름은 메이플스토리M의 새로운 시작점을 열고자 하는 개발진의 포부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1부 현장 이벤트와 2부 업데이트 발표 쇼케이스로 나뉘어 진행됐다. 현장 이벤트에서는 방문객을 위한 미니 이벤트와 퀴즈 이벤트가 진행됐다.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메M네컷’ 부스와 키링을 직접 만들 수 있는 DIY 부스 등도 꾸려졌다.

업데이트 발표 쇼케이스에서는 올해 여름 성장 경험 전반을 다듬는 체젤 개선을 목표로 하는 다양한 개선 사항을 알렸다. 메이플스토리M은 171레벨부터 270레벨까지 필요 경험치를 최대 70%까지 단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본 경험치 획득량과 아케인 포스 필드 경험치를 대폭 상향한다.

플레이 경험 개선도 이뤄진다. ‘빠른 콘텐츠’ 입장 티켓을 사용해 한 번에 더 많은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업데이트가 27일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필드 파티 구성시 다양한 옵션을 설정할 수 있도록 개선도 이뤄진다.

김현승 메이플스토리M 총괄 디렉터는 “이번 미드나잇 쇼케이스를 준비하며 많은 용사님들이 사랑을 보내주고 있는 점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됐다”며 “항상 응원해주시는 용사님들께 감사드리며, 향후에도 더 많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즐거운 행사로 찾아뵙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다양한 게임 오프라인 행사를 열며 적극적으로 이용자와 교류에 나섰다. 22일 ‘마비노기’ 서비스 20주년을 맞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판타지 파티’를 열고 여름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 ‘바람의 나라: 연’ 4주년 기념 쇼케이스 역시 22일 진행했다.

유채리 기자 cy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