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반토막’…반도체 편중 부작용 현실로
삼성전자가 전 분기 대비 절반가량 줄어든 올해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삼성전자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 52조원, 영업이익 6조2000억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5일 공시했다.매출은 전 분기 대비 12.3%, 전년 동기 대비 14.1% 각각 줄었다.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42.6% 감소했다. 전년보다는 무려 60.4%나 낮아졌다. 2016년 3분기 이후 10분기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이는 증권사들의 실적 전망치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증권사들이 정망한 영업이익의 평균은 약7조1000억원 수준이다. 업계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수익 악화가 겹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