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시험성적서 위조 JS전선 전 대표 구속영장
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 수사단(단장 김기동 지청장)은 26일 신고리 1·2호기 등에 납품된 JS전선의 제어 케이블 시험성적서를 위조한 혐의(사기 등)로 황모(61) 전 JS전선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25일 황 전 대표에 대한 영장을 발부받아 체포한 뒤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다. 황 전 대표는 2008년 1월 제어 케이블의 시험성적서를 위조, 2011년 9월까지 신고리 1·2호기와 신월성 1·2호기에 문제의 제품을 납품해 59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황 전 대표에 대한 구속여부는 27일 구속 전 피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