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균 강남구청장 “美 유학생 모녀는 ‘선의의 피해자’… 정신적 패닉 상태”
이준범 기자 = 정순균 강남구청장이 제주도 여행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강남구 거주 미국 유학생 모녀에 대해 “선의의 피해자”라는 입장을 밝혔다.정 구청장은 27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유학생은 여행 출발 당시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지정된 자가격리 대상자도 아니었다”면서 “도민께서 입은 피해에 대해선 안타까운 마음을 갖고 있지만 이들 모녀도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선의의 피해자”라는 입장을 밝혔다.이어 “지금 이들 모녀에 대해서 비난이 쏟아지고 있고 또 제주도에 손배소 제기 방침이 알려지면서 현재 ... [이준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