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소송 중인 아내 살인미수…50대 공무원 감형
이혼소송을 제기한 아내를 살해하려 한 남편이 항소심에서 감형 받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광주고법 형사1부(박혜선 고법판사)는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A(55)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4년으로 형량을 감형했다고 6일 밝혔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항소심에 이르러 대부분 범행 사실을 인정하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을 토대로 피고인의 양형 부당주장을 수용해 형량을 줄인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공무원인 A씨는 지난해 이혼소송을 제기하고 자신을 고소한 부인에게 격분해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사건 ... [유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