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인력 당장 늘려야”… 국립대병원 노동자들, 총파업 예고
국립대병원 노동자들이 ‘총파업’ 카드를 빼들었다. 노동자들은 윤석열 정부가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을 명목으로 지역의료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는 국립대병원의 인력을 동결했다며 증원을 요구하고 나섰다. 오는 7월13일까지 의료인력을 확충하지 않는다면 1차 총파업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보건의료노조 소속 전국 13개 국립대병원 노동조합은 23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에 이어 현재까지 단 한 명의 인력도 증원되지 못했다”고 호소했다. 정부가 ... [김은빈 · 유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