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업계, 코로나에 꺾인 정제마진...하반기도 침울
임중권 기자 =정유업계 하반기 실적에 ‘적신호’가 켜졌다. 정유사의 수익성을 좌우하는 핵심지표인 정제마진이 3주 만에 다시 마이너스대로 돌아서면서 실적 전망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정제마진은 배럴당 -0.8달러다. 정제마진은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오던 중 지난달 둘째 주부터 플러스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이달 들어 마이너스대로 돌아서면서 수익성 개선에 빨간불이 켜졌다. 정제마진은 최종 석유제품인 휘발유·경유·나프타 등의 가격에서 원유의 가격과 운임&middo... [임중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