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탱고' 방실이, 17년 뇌경색 투병 끝에 별세
가수 방실이(본명 방영순)의 빈소가 20일 오후 인천 강화군 참사랑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뇌경색으로 17년간 투병한 방실이는 이날 오전 인천 강화의 한 요양병원에서 사망했다. 향년 61세. 1963년생인 고인은 1980년 미8군 부대에서 음악 활동을 시작해 1985년 3인조 여성그룹 서울시스터즈를 결성했다. 이듬해 트로트곡 ‘첫차’를 크게 히트시키면서 인기 가수 반열에 올랐고, 이후로도 ‘뱃고동’ ‘청춘열차’ 등으로 사랑받았다. 서울시스터즈가 해체한 후 1990년 솔로 가수로 전향해 ‘서울 탱고’ &... [박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