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부진 깊어지는 티몬…전인천 신임 대표 선임
한전진 기자 = 티몬의 이진원 대표이사가 2년 만에 사임했다. 후임에는 전인천 재무 부문 부사장이 선임됐다. 티몬은 10일 이 전 대표가 일신상의 이유로 대표직을 사임했고, 당분간 회사 소속으로 남아 신임 대표와 회사 업무를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이 전 대표의 사임을 실적 부진에 따른 경질로 보고 있다. 실제로 티몬의 지난해 매출은 1512억원으로 전년보다 12% 감소했다. 코로나19로 이커머스 업계가 호황을 누렸던 것과 대조적이다. 전인천 신임 대표는 "지난 3년 동안 티몬은 영업손실을 줄여가며 체질 개선... [한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