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이 대수냐"…'배째라' 영업, 서초동 유흥주점서 53명 검거
한전진 기자 = 유흥시설 집합금지 조치를 무시하고 상습 불법 영업을 한 업소에서 직원과 손님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전날 서초동의 한 건물 지하 1층에 있는 유흥주점 업주와 종업원, 손님 등 53명을 감염병 예방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 멤버십 형태로 예약 손님만 입장시켜온 이 업소는 잦은 민원과 단속 시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영업을 강행해다 경찰·소방서·서초구청의 합동 단속으로 덜미를 잡혔다. 단속은 소방당국이 잠긴 업소 문을 강제로 열면서 시작됐... [한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