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 내몰린 자영업자···‘한계점 임박’
금융기관 3곳 이상에서 돈을 빌린 다중채무 자영업자들이 급증하며 평균 대출액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신용평가기관 나이스(NICE)평가정보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의원(국민의힘)에게 제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자영업자 올해 6월 말 기준 자영업자가 전체 금융권에서 빌린 기업대출 잔액은 약 688조원, 다중채무자 1인당 평균 대출액은 4억6992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637조원)보다 8% 증가한 수치이며 1년 전(596조원) 대비 15.6% 올랐다. 올해 6월 말 기준 자영업자 가운데 다중채무자는 41만4964명으... [김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