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대물림 계속···청약통장 증여·상속, 5년 간 50% ‘급증’
부동산 시장에 부의 대물림 현상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청약통장 가입자의 납입금 및 회차를 증여·상속받은 건수가 5년 사이 50% 이상 증가했기 때문이다. 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실이 국토교통부와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2017년~2022년) 사이 청약통장 명의변경 건수는 2549건(51.8%) 증가했다. 연도별로 살펴보았을 경우 △2017년 4922건 △2018년 5214건 △2019년 5037건으로 △2020년 6370건 △2021년 7471건으로 2019년까지 5000건 전후를 기록하다가 최근 크게 늘었다. 청약통장은 ... [김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