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人터뷰] ‘체포왕’ 박중훈 “안성기 선배 생각난다…내게는 최고의 칭찬”
"“60대쯤엔 다시 한 번 토크쇼 하고파” 활짝 웃으면 부챗살처럼 눈가에 잡히는 깊고 진한 주름. 그 깊이만큼이나 한국영화계에 깊숙이 발을 담그며 세월을 보낸 배우가 있다. 바로 박중훈(45)이다. 한국영화의 암흑기였던 1980년대 영화 ‘깜보’로 데뷔해 다양성이 공존하는 현재까지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40대 중반의 배우 중에서 박중훈만큼 20여 년 동안 최고의 자리를 지키며, 녹슬지 않은 인기를 자랑하는 배우가 또 있을까. 그가 이번에는 형사로 돌아왔다. 경찰들의 실적 세계를 다룬 ‘체포왕’에서 서울 마포경찰서의... []